근세에 이 땅을 다스린 역대 가가 영주에 의해 긴 세월에 걸쳐 형성된 겐로쿠엔은 가나자와 성의 외곽에 있는 광대한 부지에 가스미가이케와 쓰키야마, 다실이 있는 건물 ‘오친’을 배치하고, ‘임천회유식 정원’이라는 양식으로 조형되어 있습니다. 매화나 벚꽃이 수놓은 봄, 초록이 반짝이는 여름, 나뭇잎이 물드는 가을, 그리고 설원의 겨울로 사계절 철마다 아름다운 명 정원입니다.
현관이 되는 가나자와 지역은 무가 사회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오래된 전통적인 거리와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남아있는 외에 전통적인 예능이나 공예 기술도 지금도 짙게 숨쉬고 있습니다.
또, 일본해로 돌출한 아름다운 해안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노토 지역과 전통적인 온천문화가 남아있는 가가, 일본 삼대 명산인 하쿠산으로 길러진 마을 숲의 생활 등 사계절 철마다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