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성·오카자키 공원·이에야스관
오카자키성,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출생지
아이치현은 일본의 여러 위인들의 출생지입니다. 천하 통일을 이룬 3명의 장군은 모두 아이치현 출신입니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나고야에서 태어났고, 도쿠가와 가문 15대의 첫 번째 당주이자 장군(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카자키성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오카자키시의 상징이기도 한 오카자키성은 원래 1455년에 무사인 쓰기요리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성은 그저 작은 목조성이었습니다. 1531년에 이에야스의 조부인 마쓰다이라 기요야스가 오카자키 성을 빼앗아 개축하였습니다. 성은 확장되었고 성곽도 발전되어 더욱 강화되어, 오카자키성은 국내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성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국시대였던 1542년에 오카자키성에서 태어났습니다. 도쿠가와 장군은 당시 무사들이 가지고 싶어 하던 미카와국(현재 아이치현 동부)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싸웠습니다. 이에야스는 타고난 지도자였고 재치가 넘치는 전술가로서 영토와 세력을 유지, 확대해 갔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의 승리가 이에야스를 장군(쇼군)으로 만들었고, 그 후 260년에 걸쳐 도쿠가와 가문은 일본을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에도시대 오카자키는 도읍인 교토와 이에야스의 본거지였던 에도(현재의 도쿄)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도카이도의 중요한 성하마을(조카마치)로서 번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