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시 싯포야키 아트 빌리지
아이치현의 일곱개의 보물 "싯포야키(칠보)"
"싯포야키"라고 불리는 일본의 칠보는 손으로 일일이 칠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마 속에서 구워 화려하게 장식한 공예법입니다.
칠보 공예는 질 좋고 평평한 구리, 은 또는 금 철사를 자르고 구부리고 땜질해서 금속 재료에 붙여 유약으로 채운 다음, 표면에 광이 나게 하도록 높은 온도에서 굽는 금속 가공 기술이었습니다. 디자인을 틀에 넣고, 구워지는 동안 녹은 칠보를 제자리에 고정합니다. 각각의 조각들은 4번에서 8번 구워내므로 표면은 더 화사하게 빛납니다. 계속 광을 내면 일본 칠보만의 매끄럽고 유리 같은 표면이 드러납니다. 칠보 기술은 원래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개발되어 이집트, 중국, 그리고 일본에 전파되었습니다.
아이치의 장인들은 기술을 완벽하게 익혀 최고의 칠보 공예품들을 다량으로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1833년쯤부터 아이치는 "싯포야키"로 알려진 칠보 공예품 생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싯포"란 "7개의 보물"이란 의미로 7가지 보물의 아름다움에 대해 쓴 불교 경전에서 따온 말입니다. "야키"는 가마 속에서 구워졌다는 의미입니다. 아이치현의 칠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그 수요가 늘었고, 1867년 파리 국제 박람회에서 상을 받았으며, 일본 전통 공예품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칠보를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는 나고야 서쪽에 있는 아마시의 싯포야키 아트 빌리지입니다. 공예품과 공예품 역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후레아이 박물관에 최고의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워크숍에 오시면 싯포 장인들이 칠보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여러분만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비에 있는 카페에는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운 칠보 공예품 쇼핑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